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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시한부설이 떠돌던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55)의 정면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각) 스티브 잡스가 지난 8일 부인과 스탠퍼드 암센터를 찾았던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프리랜서 사진 작가인 닉 스턴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잡스의 6주 시한부설을 제기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잡스는 한 눈에 봐도 초췌한 모습으로 머리도 헝클어진 채 몸에 힘이 없어 보인다.
잡스는 시한부설이 제기된 후 지난 1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에 참석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현장 사진에선 잡스의 옆모습만 조금 보였을 뿐 정면 모습을 확인할 수 없어 건강 이상설이 더욱 확산됐다
한편, 잡스는 지난 2004년 췌장암 수술을 받았고 2008년에는 심각한 체중 감소로 암이 재발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또 2009년에는 호르몬 이상으로 6개월 병가를 내고 나서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스티브 잡스. 사진 = 영국 데일리 메일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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