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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영화 '친구'의 폭력 선생님 김광규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커뮤니티에는 '친구'의 한 장면인 김광규와 유오성의 교실 구타 장면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장면서 김광규는 유오성에게 "아버지 뭐하시노?"라고 물었고, 유오성은 "건달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흥분해 유오성에게 "좋겠다. 좋겠어. 네 아버지 건달이라 좋겠어!"라며 마구잡이로 때렸다.
이 장면은 숱한 패러디를 만들어 낼 정도로 영화를 본 이들에게 인상적으로 기억됐고, 특히 김광규가 유오성을 때리는 장면은 실감났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김광규와 유오성의 실제 나이를 알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오성이 1966년생으로 만 45살인데, 알고보니 김광규가 유오성보다 한 살 적은 1967년생인 것이다.
이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동생이 형 뺨을 그렇게 잘 때릴 수가 없더라", "헉! 선생님이 동생이었다니!", "김광규 아저씨 생각보다 젊으셨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오성(왼쪽)과 김광규.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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