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넬리 무실점' 한화, 야쿠르트에 1대2 석패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야쿠르트와의 연습경기서 1대2로 패했다.

한화는 23일 일본 오키나와현 우라소에 구장에서 벌어진 야쿠르트와의 경기서 1대2로 석패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 양훈이 3이닝 5피안타 3사사구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마무리 투수로 나선 오넬리는 데뷔 후 첫 실전 피칭서 4타자를 맞아 9개의 공으로 이닝을 처리했다. 최고 구속 150km/h, 평균 147km/h이었다.

오넬리는 8회말 첫 타자 우에다를 3루수 플레이, 하마나카요는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1루서는 기와부타를 유격수 직선으로 처리했다.

지난 19일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서 호투했던 장민제도 이날 경기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안정된 제구력을 과시하며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한용덕 투수코치는 "한 경기에서 사사구가 6개 이상 나오면 진다는 각오로 던져라. 모두들 사구를 줄이는데 신경 써달라. 한 경기에 3개 이내로 사구를 줄여달라"며 공격적인 피칭을 할 것을 주문했다.

[한화 오넬리.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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