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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충체 김용우 기자] "레프트 한 자리가 아쉽다"
서울 우리캐피탈이 현대캐피탈의 벽을 넘지 못하고 4연패 늪에 빠졌다. 우리캐피탈은 23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1대3으로 패했다.
박희상 감독은 경기 후 "레프트 한 자리가 아쉽다. 특히 강영준 자리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세터들도 상대 블로킹을 보고 플레이를 할 줄 알아야 하는데 단조로운 플레이가 나왔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수비가 됐을 때 누군가 해결해줄 수 있는 한 방이 필요한데 강영준과 김현수로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현대캐피탈하고 경기를 하면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27일 경기때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에는 더 나은 시합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박희상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없더라도 마지막까지는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 뒤 김정환에 대해선 "4라운드 들어 공격 성공률이 30%대로 낮아졌다. 처음으로 시즌을 치렀기 때문에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다. 정환이에게 많은 짐을 줬다는 것은 기존 선수들이 분발해야 하는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박희상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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