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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2년여 만에 컴백한 그룹 빅뱅의 돌풍이 태평양 건너 북미까지 불고 있다.
빅뱅은 24일 타이틀곡 ‘투나잇(Tonight)’를 비롯 총 6곡이 수록된 새 미니앨범 4집을 발표했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빅뱅의 신보에 기대가 컸고, 이런 관심을 반영하듯 앨범이 공개되자마자 멜론, 싸이월드, 네이버, 엠넷 등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는 1위부터 6위까지 빅뱅의 신곡들이 차지, 줄세우기 올킬을 기록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빅뱅의 새 앨범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빅뱅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캐나다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22위, 팝차트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미국 아이튠즈에선 종합 앨범차트 37위, 팝차트 10위를 기록 중으로 실시간으로 순위가 꾸준히 오르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는 아직 북미 지역에선 앨범이 서비스되지 않고 예약 주문만으로 일궈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서 멤버 태양이 솔로 앨범으로 캐나다 아이튠즈 R&B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빅뱅의 기록은 그 때와 달리 장르를 나누지 않은 앨범 종합 차트에서 순위권에 랭크된 것이라 우리도 놀라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빅뱅의 음원이 현지에서 풀린다면 충분히 더 높은 순위도 예상할 수 있는 상황. 국내를 뛰어넘어 팝의 본고장에서 불고 있는 빅뱅 돌풍에 국내외 가요계가 주목하고 있다.
[왼쪽부터 빅뱅 탑-승리-태양-대성-지드래곤. 사진=YG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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