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강지훈 기자] 프로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서장훈(37·인천 전자랜드)이 프로농구 사상 첫 1만 2400점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서장훈은 24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 센터로 선발 출장해 사상 첫 개인통산 1만 2400점 고지에 올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1만 2386점을 기록중이던 서장훈은 2쿼터 1분 34초를 남기고 정영삼의 패스를 받아 빠르게 컷인한 뒤 레이업을 올라가면서 상대 포워드 김동욱으로부터 파울까지 얻어내는 바스켓카운트로 경기 15점째이자 통산 1만 2401점째를 기록했다.
서장훈에 이은 통산 득점 2위는 전주 KCC 포워드 추승균(9493점)으로 서장훈과는 무려 3000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서장훈과 동갑인 추승균이 이 기록을 넘어서기는 불가능하다.
[서장훈. 사진제공 = KBL]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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