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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웨인 루니가 소속팀서 윙플레이어 역할도 맡을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루니는 24일(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홈페이지를 통해 팀 동료들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박지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3주 남짓 결장하는 가운데 발렌시아 역시 장기간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서 제외된 상황이다.
루니는 "우리팀은 많은 부상 선수가 있다"며 "내가 윙플레이어로 경기에 출전해도 문제는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르세유(프랑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16강 1차전서 0-0 무승부에 그쳤던 것에 대해선 "우리에게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며 "마르세유가 우리를 어렵게 하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팀의 몇몇 대형 선수가 결장했지만 그들이 복귀하면 차이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패하지않은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루니는 "마르세유와의 홈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홈경기서 승리하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우리는 홈경기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긍정적"이라며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루니]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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