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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 김태희와 송승헌이 기내키스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24일 MBC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의 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설(김태희 분)의 곁을 떠났던 박해영(송승헌 분)이 궁으로 돌아와 다시한번 달콤한 로맨스를 벌였다.
그러나 이설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영국에서 반지까지 사온 해영은 다시 워싱턴으로 떠나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에 해영은 떠나기 전날 다급한 마음에 이설에게 프로포즈하지만 이설은 "항상 왜 당신 마음대로 하냐"며 프로포즈를 거절한다.
이어 다음날 공항에서 해영은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떠났다. 아무리 기다려도 이설은 나타나지 않고 해영은 어쩔 수 없이 비행기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반전은 있었다. 해영의 옆자리에 이설이 타고 있었던 것이다. 이설은 신문으로 얼굴을 가린채 와인을 집으려는 해영에게 "무엄하도다 양보못하냐"라고 하며 해영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이어 "어떻게 온거냐"는 해영의 질문에 이설은 "박해영씨가 원하니까 그리고 내가 원하니까"라며 "못가 못가 아무데도 못가 끝까지 쫓아다닐거야"라며 귀여운 애교를 보여줬다.
이설은 "앞으로 13시간의 데이트 시간이 있는데 뭐하고 싶어요"라고 물었고 해영은 "제일 먼저 이거"라고 하며 이설에게 키스했다. 이어 이설과 해영의 기내키스가 이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송승헌과 김태희의 기내키스.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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