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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독일의 주머니 쥐가 동물계의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독일의 주머니쥐 하이디(2)가 점쟁이 문어 파울의 예언능력에 버금가기 때문이다.
최근 하이디가 미국 쇼프로그램에서 올해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자를 예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24일 영국 매체 뉴스라이트가 전했다.
오는 27일(현지시각) 진행될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미국 ABC 방송 토크쇼 지미 키멜 쇼에서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 동물원에 살고 있는 주머니쥐 하이디가 쟁쟁한 여우주연상 후보들 중 우승자를 예언했다는 것.
하이디는 나탈리 포트만, 아네트 베닝, 니콜 키드먼, 제니퍼 로렌스, 미셸 윌리엄스 등 올해 여우주연상 후보들 사진이 붙은 조각상을 주의깊게 살폈다.
한동안 고민하는 듯 보이던 하이디는 갑자기 방향을 틀어 한참이나 딴 짓을 하다 다시 조각상 쪽으로 돌아온 하이디는 결국 나탈리 포트만의 조각상을 선택했다. 이에 영국의 언론들은 "하이디의 능력을 믿어보자" 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편 하이디가 사시인 것을 감안, 여배우들의 사진은 모두 편집해 하이디처럼 사시로 만들어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하이디 여우주연상 주연. 사진 = 유투브 사진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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