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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양용은이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을 꺾고 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서 8강에 진출했다.
양용은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 리츠 칼튼 골프장에서 계속된 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전서 그래엄 맥도웰을 3홀 차로 승리를 거뒀다. 16강에 올라간 양용은은 매트 쿠차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2010년 US오픈 우승자인 맥도웰을 맞아 초반 버디 3개를 몰아친 양용은은 맥도웰에게 9번 홀(파4)과 10번 홀(파4)을 연거푸 내주면서 올 스퀘어(AS)를 허용했다.
하지만 14번 홀(파5)서 이글을 솎아내며 승부를 뒤집은데 이어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3)을 잡고 승부를 마무리 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헌터 메이헌(미국)과의 경기서 접전 끝에 2홀 차 승리를 거뒀다. 버바 왓슨(미국)은 제프 오길비(호주)를 2홀 차로 제압하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양용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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