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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박지성과 리오 퍼디낸드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로부터 촉발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들의 '초코파이 사랑'이 라이벌 구단 아스널에도 옮겨갔다.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특급 유망주 미드필더 잭 윌셔(19·잉글랜드)는 26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초코파이 등 한국과자 인증샷을 찍어올렸다. 사진 속에는 초코파이를 비롯해 한국산 초코과자들이 가득했고 퍼디난드가 자신의 트위터에 인증샷으로 올렸던 한국팬이 보내준 초코파이 사진도 첨부돼 있다.
윌셔는 "초콜릿을 선물해 준 한국 팬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 보답으로 사진을 보낸다(Want to thanks a fan from Korea for my chocolates! I will send your photos back)"이라고 고맙다는 글도 남겼다.
지난 시즌 볼턴 원더러스에 임대돼 이청용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윌셔는 '아스널의 미래'로 꼽히는 특급 유망주다. 2009년 17세의 나이에 잉글랜드 U-21 청소년대표팀의 에이스로 군림하더니 지난달 10일 덴마크전을 통해 10대의 나이에 마침내 A매치에 데뷔했다.
[사진 = 잭 윌셔가 트위터에 올린 초코파이 인증샷]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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