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라쿠텐 골든이글스 김병현이 니혼햄과의 시범경기서 무실점 호투하며 마무리 투수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김병현은 27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나고 구장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서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주니치와의 경기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팀이 1대2로 추격한 8회말 세 번째 투수 사다케에 이어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김병현은 첫 타자 쓰보이 요시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이이야마 유지는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도루를 시도한 1루 주자를 잡아낸 김병현은 2사 이후 세이부에서 이적한 마쓰사카 켄다를 간단하게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라쿠텐은 니혼햄에게 1대2로 패했다.
[김병현. 사진제공 = 한화 이글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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