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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배우 이정진이 예비군 훈련에 참여하지 않아 40명의 일반인들과 즉결심판을 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는 멤버들이 '남자 그리고 장래희망'이라는 미션을 부여받고 각기 다른 직업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진은 변호사로 변신, 법원을 드나들며 색다른 경험을 했다. 첫 출근에 앞서 그는 "사실 재판을 본 적도 없다"며 부담감을 호소했다.
그러나 이내 "사실 즉결심판은 받은 적이 있다. 나 이외에도 40명이 자리에 앉아 있었다"며 "판사가 '이정진 씨 예비군 훈련 언제 가실거예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 홀로 연예인이었다"면서 "도주의 우려가 없으므로 벌금만 내라고 했다"라고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즉결심판은 경미한 범죄사건에 대하여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고 '즉결심판에 관한 절차법'에 따라 순회판사가 행하는 약식재판이다.
[이정진. 사진 = KBS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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