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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2년 3개월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그룹 빅뱅의 특집 컴백방송 ‘더(the) 빅뱅쇼’가 시청률과 화제성 사냥에 모두 성공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7일 밤 방송된 ‘더 빅뱅쇼’는 5.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원래 이 시간대 방송인 SBS ‘김정은의 초콜릿’이 지난 20일 방송분으로 기록한 3.3%보다 2.4% 상승한 시청률이다.
‘김정은의 초콜릿’은 자정이 넘어 시작하는 방송시간대로 인해 보통 2~4%의 시청률을 기록해 왔다. 그에 비해 ‘더 빅뱅쇼’는 역시 자정이 넘어 방송이 시작됐지만 5%대의 수치로 기존 방송에서 시청률을 2배 가까이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더 빅뱅쇼’ 방송 후 화제성도 대단하다. 방송 직후 ‘더 빅뱅쇼’, ‘시크릿빅뱅’, ‘빅뱅쇼’ 등 방송과 관련한 각종 검색어들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시청자들은 방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빅뱅은 ‘더 빅뱅쇼’를 통해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투나잇(Tonight)’을 비롯해 ‘핸즈 업(Hands Up)’,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왓 이즈 라이트(What Is Right)’, ‘카페(Café)’ 등의 신곡과 ‘거짓말’, ‘붉은 노을’, ‘마지막 인사’ 등 기존 히트곡의 무대를 모두 선보여 관객을 열광케 했다.
또한 빅뱅은 신곡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놓고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패러디한 ‘시크릿빅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빅뱅.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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