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크리스찬 베일, ‘골든 글러브’이어 남우조연상 수상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골든 글러브에 이어 오스카상을 품에 안았다.

27일(이하 현지시각) 오후 5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 8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크리스찬 베일은 영화 ‘더 파이터’(The Fighter)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크리스찬 베일은 앞서 열린 골든 글러브에서도 남우 조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미국배우조합상에서도 같은 상을 수상했다.

‘더 파이터’에서 크리스찬 베일은 딕키 에클런드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상 최대 관전 포인트는 최다 부문 후보작으로 오른 ‘킹스 스피치’와 ‘소셜네트워크’의 대결로, 먼저 톰 후퍼 감독이 연출한 '킹스 스피치'는 1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최다부문 후보로 올랐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는 앞서 열린 골든글로브서 4관왕을 수상, ‘아카데미’의 강력한 수상 후보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고 영예인 착품상 수상작은 어느 작품이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리스찬 베일. 사진 = gettyiamgeskorea/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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