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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김장훈이 독도 공연에 이어 큰 계획을 전했다.
28일 독도의 동도와 서도 중간에 배를 정박하고 선상 위에서 콘서트를 계획했던 김장훈은 현지 기상 악화로 1일로 미뤘다.
공연이 연기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김장훈은 강원도 강릉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독도를 가는 길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기상 악화로 연기되니깐 더 기대된다. 어려움을 넘기고 공연이 성사된다면 감동이 더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독도는 우리땅' 주제가 아닌 전국 투어의 일환이다. 독도가 우리땅이지 않느냐"며 "독도 공연을 동해 페스티벌로 확장해 우드스탁 이상으로 만드는 것이 나의 작은소망이다"고 피력했다.
우드스탁은 1969년 미국 뉴욕의 전원도시인 베델 평원에서 개최된 록 페스티벌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즐긴다.
김장훈은 '동해 페스티벌(Eastsea Festival in Korea)'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5년이 걸릴 것 같다며 자신을 마케팅의 수단으로 이용하겠다는 의지도 표했다.
'동해 페스티벌'을 통해 김장훈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남은 수익금은 미국 타임스퀘어에 지속적으로 한국과 독도를 알리는 광고를 게재할 것을 자신했다.
[사진 = 독도 공연을 여는 김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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