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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셀틱이 해밀턴에 완승을 거뒀다.
셀틱은 6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해밀턴과의 2010-1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서 2-0 완승을 거뒀다. 기성용은 해밀턴전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21승4무3패(승점 67점)를 기록해 2위 레인저스(승점 59점)를 승점 8점차로 제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셀틱은 레인저스보다 3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어서 양팀은 시즌 종반까지 치열한 선두다툼을 펼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셀틱은 해밀턴전에서 커먼스가 전반 42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커먼스는 스캇 브라운의 패스를 받아 골문 왼쪽 상단을 가르는 슈팅으로 해밀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셀틱은 후반 6분 커먼스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고 결국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구자철이 교체 출전한 볼프스부르크(독일)는 레버쿠젠에 완패를 당했다. 구자철은 6일 오전 독일 레버쿠젠 베이아레나서 열린 레버쿠젠전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되어 25분 남짓 활약했다. 이날 경기서 볼프스부르크는 레버쿠젠에게 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한 끝에 0-3으로 패했다. 구자철은 후반 교체투입된 후 후반 39분 한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한편 볼프스부르크는 이날 완패로 6승8무11패의 성적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게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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