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추가하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0-2011 프리메라리가 사라고사와의 홈경기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바르셀로나는 승점 74점으로 한 경기 덜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64점)와의 격차를 10점으로 늘렸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주에 있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스널과의 경기를 염두에 둔 듯 주전 선수들을 대거 벤치에 앉혔다. 그렇지만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바르셀로나는 전반 43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는데 성공했다. 메시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을 돌파한 뒤 올린 낮은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되자 케이타가 달려들며 오른발 슛으로 연결, 사라고사의 골문을 열었다.
1-0으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다비드 비야와 이니에스타를 교체 투입하며 추가 골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밀집수비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1-0으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오는 9일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아스널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 사진 = gettyiam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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