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한국 재즈계의 대모 가수 임희숙이 파란만장했던 과거사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임희숙은 "대마초 연루 사건이 지나가고 스물넷의 나이로 결혼에 골인했지만 이내 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당시 방송활동에 지방, 외국 공연도 가고 하는걸 남편이 이해를 못했다"며 "나이도 스물넷이었으니 아무것도 모르던 시기였다" 고 말했다.
임희숙은 또 "그래서 합의이혼이 된거다. 그 안에 고생은 말할것도 없다"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
결혼 파혼 후 임희숙은 실제로 여러번의 자살시도가 있었는데 "그 때는 너무 힘들어서 단순하게 현실 도피를 위해 약을 먹었다. 내 스스로가 내 몸을 나쁘게 만든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죽은 친구의 아들을 양자로 삼은 임희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고 처음으로 양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임희숙. 사진 = MBC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