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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3경기 만에 복귀한 추신수(클리블랜드)가 시범경기서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파크에서 벌어진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타율은 .250(12타수 3안타).
1회말 상대 선발 다니엘 허드슨을 상대로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3회말 2사 2루서는 좌전 안타로 2루주자 아스두발 카브레라를 불러들였다. 5회말 2사 2루서도 마이카 오윙스를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6회초 트래비스 벅과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서 선발 파우스토 카르모나가 3이닝 7안타 6실점(6자책)으로 부진하며 애리조나에 5-16으로 대패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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