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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일본 동북부에 초대형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김연아의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1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아직까지 변경된 계획은 없다"며 "국제빙상연맹의 발표에 따라 움직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11일 일본에 규모 8.8의 초대형 강진이 발생하면서 야구 시범경기는 물론 21일부터 도쿄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리는 국제빙상연맹(ISU)피겨세계선수권대회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피겨세계선수권대회는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이후로 1년만에 김연아가 복귀하는 무대라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이에 ISU는 "피겨세계선수권대회는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전했으며 일본빙상연맹도 "세계선수권이 치뤄질 도쿄 요요기 경기장은 세계선수권을 개최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김연아는 20일 도쿄에 입성할 계획이었다. 올댓스포츠는 "국제빙상연맹이 변경 사항을 발표한 뒤에는 계획을 변경하거나 하겠지만 아직까지 연락 받은 것은 없다"고 전했다.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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