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2일부터 야간 소등 시작, 나라 정책으론 석유 파동 이래 최초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마비로 인한 전력공급 부족으로 '도쿄의 상징' 도쿄 타워가 12일부터 야간 소등을 시작했다. 소등으로 하루 평균 6500kw가 절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태로 수도권에서는 오다이바의 레인보우 브릿지와 요코하마 랜드마크타워가 야간 점등을 당분간 중지한다. 오사카의 쓰텐가쿠(通天閣)도 야간 소등을 시작, 운영 회사는 "간사이(關西)도 절전에 협력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도쿄 타워를 운영하는 일본전파탑 관계자는 "나라의 정책에 따른 야간 소등은 석유 파동이래 최초. 소등은 16일까지 이뤄진다"고 밝혔다.
야마모토 히로키
(사진 = 야마모토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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