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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수영은 日 아이돌 계열"
[마이데일리 = 일본 박민 통신원] 쏟아져 나오는 수 많은 아이돌 그룹 속에서 이름과 특징을 모두 외우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최근 일본에선 최고의 한류 아이돌로 떠오른 소녀시대 멤버 구별법을 내놓아 화제다.
일본 산케이 계열의 엔터테이먼트 사이트 ZAKZAK은 '모두 같은 얼굴로 패닉자 속출! 소녀시대 판별법 전수'란 타이틀로 소녀시대 멤버에 특징을 간단히 소개했다. 소녀시대 팬임을 자청하지만 멤버 이름과 특징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이 속출함에 따라 일본의 인상 전문가와 함께 해결책을 내놓은 것이다.
일본의 인상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여성의 얼굴은 둥글고 귀여운 얼굴과 갸름하고 어른스러운 미녀로 나뉘는데 소녀시대는 후자 쪽으로 일본의 아이돌과는 차이가 있다"며 "윤아, 수영은 일본 아이돌 계열에 가깝지만 유리, 써니, 제시카 등은 개성이 있다"고 평했다. 이어 "사실 소녀시대 멤버 얼굴을 구별하는 것은 매우 쉽다. 이 정도로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아이돌 그룹은 드물 정도"라며 소녀시대 멤버 특징을 구분 지었다.
윤아: 얼굴의 윤곽이 계란형으로 파트의 배치가 좋다. 전형적인 광고와 CF미녀 타입이면서도 하체가 섹시하다. 일본 배우 토다 에리카와 비슷한 이미지다.
수영: 웃으면 입술이 올라가 환한 웃음을 보인다. 웃으면 얼굴의 볼 부분이 타코야키처럼 동그랗게 부풀어 오르는데 호빵맨, 미키마우스 등과 같이 누구와도 친해지기 쉬운 인상이다. 일본의 아이부 사키와 닮았다.
유리: 얼굴 파트가 집중된, 인내심이 강하고 금욕적인, 청순한 외모다. 진한 눈썹이 특징이며 AKB48의 마에다 아츠코와 비슷하다.
태연: 얼굴 전체, 특히 눈의 위치가 평탄하다. 이것은 전형적인 한국 여성의 얼굴로 BOA도 같은 이미지의 얼굴을 가졌다. 오사와 아카네와 닮은꼴.
서현: 각 파트의 배치가 윤아와 비슷하지만 눈이 작은 포인트가 있다. 청초적인 이미지를 강하게 풍기며 하얀 피부와 코 끝이 둥근 모습에서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일본의 코니시 마나미와 비슷하다.
효연: 확실한 턱과 동그란 코, 동남아시아계의 얼굴 생김새이기에 분별하기 쉽다. 일본의 SPEED의 아라가키 히토에처럼 활동적인 타입으로 큰 그룹에서도 파묻히지 않을 이미지를 가졌다.
써니: 전형적으로 귀여운 얼굴을 가졌다. 귀여운 얼굴에 섹시한 입술을 가져 남성들에게 매력을 발산한다. 귀여움과 섹시함을 함께 가진 사토 에리코와 닮은꼴이다.
제시카: 눈 코 입 등의 파트가 전체적으로 가깝다. 특히 코 밑에서부터 턱이 길어 약간은 최홍만과도 닮은 느낌이다. 뺨이 높은 형태로 전형적인 대륙계 얼굴이며 미국과 유럽 등지의 미녀 타입. 카토 아이와 비슷한 얼굴이다.
티파니: 귀여운 눈초리의 소유자로 여자 아나운서 카이토 아이코와 같은 타입이다. 웃는 모습이 아이 같은 매력을 가져 천진난만한 이미지를 풍긴다. 얼굴 라인이 둥그스름한 편이다.
한편 지난 달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 합동 라이브 콘서트 'SM TOWN' 도쿄 공연은 2만 4천명의 정원임에도 무려 40만 명이 몰려드는 대성황을 이뤘다. 결국 SM은 4월에 도쿄 돔에서 이틀간 10만 명 규모의 추가 공연을 결정한 상태다.
[사진 = 일본 엔터테이먼트 사이트 ZAKZAK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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