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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대학 당국과 학생회들이 경쟁적으로 대학 축제에 인기 가수들을 초청하면서 출연료가 천정부지로 치닫고 있다고 노컷뉴스가 5일 보도했다.
노컷뉴스는 CBS가 입수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기준으로 대학교 아이돌 가수 출연료는 빅뱅이 4천500만원, 2NE1과 소녀시대가 2천500만원 이상, 2PM 2천500만원, 비스트 1천700만원, 카라 1천600만원 이상, 티아라 1천600만원, 시크릿 1천400만원 등으로 기본 1천만원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수백만원 수준이던 출연료가 엄청나게 뛰어오른 것이다.
이와 관련 이 매체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들에 대학 축제에 출연한 가수들의 출연료와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구해 사실상 일제 세무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학생들의 복지와 학습 및 연구에 사용되어야 할 돈이 너무 많이 가수 초청료로 나가는 것 아니냐는 그동안의 비판과 관련해 이번 조사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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