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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무려 110억원이 묻힌 전북 김제 마늘밭에 때아닌 관광객이 몰렸다.
13일 밤 9시 MBC '뉴스데스크'는 김제 마늘밭에 관광객이 몰려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마늘밭은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 수익금 110억원이 묻혔던 곳. 13일 뉴스데스크가 인터뷰한 한 남성 관광객은 "혹시 흘린 돈 있나 왔다"고 했고, 또 다른 여성 관광객은 "뭉텅이돈 나오는거 구경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밝혀진 불법 수익금 170억원중 밭에서 찾아낸 110억원 외 나머지 60억원은 처남 형제의 돈을 맡았던 밭주인 이씨가 인천의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쓴 것으로 경찰에 의해 조사됐다. 또한 경찰은 이씨 주변의 통화기록을 조사한 끝에 해외통화기록이 나와 현재 수감중인 밭주인 이씨의 동생 처남 외에 같이 사이트를 운용한 공범인 처남 형이 해외 도피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제 마늘밭에서 찾아낸 5만원 뭉치돈(MBC '뉴스데스크'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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