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포르투(포르투갈)가 비야레알(스페인)을 대파하고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포르투는 29일 오전(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서 5-1로 크게 이겼다. 포르투는 이날 승리로 다음달 열리는 원정 2차전서 3골차로 패해도 결승행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포르투의 팔카오는 4골을 몰아넣으며 대승을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서 비야레알은 전반 45분 카니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포르투는 후반전에서만 5골을 몰아 넣으며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포르투는 후반 4분 팔카오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가운데 후반 16분 구아린이 역전골을 터뜨려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포르투는 후반 22분 팔카오가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비야레알 골문을 갈랐다. 팔카오는 후반 30분 또 한번 비야레알 골망을 흔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팔카오는 후반 45분 승리를 자축하는 팀의 5번째 골까지 성공시켜 포르투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포르투갈 클럽간 맞대결을 펼친 벤피카와 브라가의 4강 1차전에선 홈팀 벤피카가 2-1 승리를 거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