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근 임의탈퇴에서 해제돼 2군에 합류한 KIA 김진우가 호투했다.
김진우는 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8회부터 등판,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이닝동안 안타 1개만을 내줬으며 투구수는 22개였다.
KIA는 지난달 30일 김진우가 그동안 성실한 태도로 훈련을 지속해 왔고 몸상태 역시 복귀가 가능하다고 판단,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진우의 복귀를 신청했다. 약 3년 9개월 만에 다시 선수등록을 한 김진우는 이후 2군에 합류했다.
첫 등판이었던 3일 군산 LG전에서는 선발로 등판해 2⅓이닝 4피안타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복귀 두 번째 등판이었던 이날 경기에서는 조금 더 안정적인 투구내용이었다. 최고구속은 144km로 지난 등판에서의 146km보다 적게 나왔지만 볼넷이 단 한 개도 없었다. 각 구종별 구속은 커브가 124km, 슬라이더 126km, 체인지업 133km까지 나왔다.
[KIA 김진우.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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