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 임창용(35)가 네 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이 부분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임창용은 17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로 막고 팀의 승리를 지켰다. 지난 13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의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린 임창용의 평균자책점은 1.35(종전 1.46)까지 떨어졌다. 이날 11개의 공을 던진 임창용은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를 찍었다.
이날 첫 타자 이나바 아쓰노리를 4구째 147km의 땅볼로 아웃시킨 임창용은 이어 타석에 나선 나카타 쇼를 9구째 146km의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타석에 나선 마이카 호프파와를 상대로 2구째 145km의 직구로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한 임창용은 무사히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야쿠르트는 2-0으로 승리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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