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윤수일이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아들에 대한 애착을 나타냈다.
'아파트' '황홀한 고백' 등으로 유명한 윤수일은 20일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아들이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며 "내가 음악을 가르쳤고, 음악의 길로 설 수 있게 유도했기 때문에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들이 현재 정확히 12년째 두문불출하고 음반을 만들고 있다"며 "안타까운 마음에 아들에게 '너도 이제 울때가 되었다. 너무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고 이제 붓을 놓아라'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23번째 앨범 '앵무새'로 돌아온 윤수일은 "앵무새는 인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며 인내심이 부족해 이루지 못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인내심을 기르자는 뜻에서 앵무새라는 타이틀을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수일은 오는 6월 4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2011 윤수일 밴드 전국투어'의 막을 연다. 공연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윤수일. 사진 = YTN 방송캡쳐]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