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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호주 출신 4살짜리 소녀가 그린 그림이 최고 수만 달러에 거래됐다.
뉴욕포스트는 4일 아엘리타 안드레라는 호주 소녀가 그린 추상화가 잭슨 폴락이나 파블로 피카소와 비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뉴욕 첼시에 위치한 아고라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가진다고 전했다. 갤러리 관장 안젤라 디 벨로씨는 “안드레는 그림에 아주 놀라운 재능을 가졌다. 기존 화가나 비평가들과 비슷한 감수성을 지녔다”고 극찬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한 그림 수집가는 ‘소행성’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포함, 아엘리타의 그림 3점을 2만7000달러에 샀으며 홍콩에서는 이 소녀가 그린 그림 하나에 2만4000달러까지 거래된 적도 있다.
한편 안드레의 어머니 니카 칼라쉬니코바는 “딸이 자신의 전시회를 연다는 사실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 전날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데려가 다른 화가들의 작품을 보여줬더니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4살 천재 화가 아엘리타 안드레. 사진 = 안드레 아엘리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캡쳐 ]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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