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3연패에 빠진 SK와이번스가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김성근 감독이 직접 나섰다.
김성근 감독은 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들과의 인터뷰를 사양하고 덕아웃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곧 모습을 드러낸 김감독은 덕아웃에 들르지 않고 바로 운동장으로 나가 타자들을 상대로 직접 손수 배팅볼을 던졌다.
이날 배팅볼 훈련에 참여한 선수는 정근우, 박정권, 김연훈, 조동화, 정상호를 제외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주요 타자들이었다. 또한 김 감독은 직접 방망이를 들고 시범을 보이는 등 타자들의 타격폼을 하나하나 바로 잡아주기도 했다. 이런식으로 김성근 감독의 훈련은 1시간 반 정도 진행됐다.
SK 관계자는 "감독님이 배팅볼을 손수 던져주신 것은 그 전에도 있었던 일이지만 이번달 들어서는 처음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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