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년부터 팀당 140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KBO는 7일 오전 11시 KBO 회의실에서 이상일 KBO 사무총장과 8개 구단 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제4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실행위원회는 2012년부터 팀간 20차전, 팀당 140경기 등 총 560경기를 거행하기로 결정하고, 2012년 개막전은 3월 31일(토) 2010년 1,2,3,4위의 홈 구장에서 열리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2010년 개막전은 1-5위(문학, SK:KIA), 2-6위(대구, 삼성:LG), 3-7위(잠실, 두산:넥센), 4-8위(사직, 롯데:한화)로 편성됐다.
이와 함께 실행위원회는 시범경기에서도 소정의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 KBO는 "팬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장 관리비용(용역, 전기, 청소비등) 명목으로 입장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승부조작, 부정행위와 관련해서는 ▲ 서약서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제출 의무화 조항을 선수단 계약서에 삽입 ▲ 승부조작과 부정행위에 관한 선수단 윤리강령 제정 검토 ▲ 교육 및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잠실야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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