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가나전서 선제골을 터뜨린 공격수 지동원(전남)이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동원은 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서 선발 출전한 가운데 전반 10분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한 지동원은 후반 인저리타임에는 날카로운 헤딩 슈팅으로 구자철의 결승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동원은 경기를 마친 후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승리했다.체력적으로 더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감독님이 중앙으로 들어가서 플레이하라고 주문했는데 잘한 것 같다"는 지동원은 "패스플레이는 더 잘해야 한다. 만족스랍지는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개인적인 평점을 묻는 질문에는 "6-7점 정도"라고 답했다.
지동원은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보완점을 묻는 질문에는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는 것은 많지 않지만 대표팀을 생각하면서 체력적으로 더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나전에서의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선수라면 감독님의 주문을 따라야 한다"며 "사이드에서만 플레이하는 것은 아니다. (박)주영이형과 위치를 바꿔가며 최선을 다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동원.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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