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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중국 톱스타 장징추(32, 張靜初)가 한국 문화관광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8일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중국 최고의 흥행대작 ‘대지진’, ‘적벽대전’등으로 유명한 중국의 인기 여배우 장징추를 한국 문화관광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공사 측은 진중하고 귀족적인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는 영화배우 장징추를 통해 제2의 방한관광시장으로 확고히 자리잡은 중국지역에서 향후 2년간 한국의 문화관광 매력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장징추는 서극 감독의 ‘칠검’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 ‘영웅’, ‘진시황’, ‘적벽대전’,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 특별상(은곰상)을 수상한 ‘공작’등에 출연했다.
또, 지난 2010년에 개봉한 영화 ‘대지진’에서 여주인공 팡덩역을 맡아 한층 성숙된 연기를 선보임에 따라 중국내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대지진’은 1976년 발생한 당산대지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중국에서 1130억원의 아시아 최고 흥행 수익과 6억 7732만명 관람객을 기록한 대작이다. 장징추는 금년 5월 포브스가 발표한 중국의 문화예술체육 100대 인물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관광공사는 홍보대사 임명과 더불어 중국 주요매체를 동시 초청하여 장징추의 한국여행 체험활동을 중국전역에 보도할 예정이다.
주요 초청매체로는 중국중앙방송(CCTV), 1일 3억명이상 방문하는 중국 최대 인터넷포탈 시나닷컴, 중국청년보 등으로 취재내용은 인터넷 이벤트, 홍보 포스터, 여행안내책자발간 등으로 활용된다.
[사진 = 장징추]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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