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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잔혹한 학대를 받아 큰 부상을 당한 황구의 현재의 몸 상태가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한 남성에게 처참하게 학대 당한 황구의 현 상태를 내보냈다.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황구는 봉합 수술을 마친 상태였지만 겁을 먹은 표정을 짓고 제작진과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또 한 자리에만 누워 벽만 보고 있었고 제작진이 다가가자 굳어버린 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 따르면 황구는 부어있던 상처도 염증 없이 잘 아물고 있었고, 한 쪽 눈은 각막만 손상이 된 것이라 잘 관리하면 장애는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턱 뼈도 많이 아물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재활을 위해 밖으로 내보내려고 하는 병원 식구들의 안간힘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주저 않아 어쩔 줄 몰라 했으며 심지어 오줌을 지리는 모습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피검사에서 안타까운 사실도 발견됐다. 병원에서는 “황구의 심장에 심장사상충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오른쪽 심장이 부어 있었다. 초기를 벗어나 중기 이후로 넘어간 상태다. 한번도 관리가 된 적이 없는 채로 방치가 되어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창렬은 황구를 학대한 남성에 대해 “그 사람이 빨리 잡혀서 이 법 안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벌을 주셨으면 좋겠고 다시는 그런 일을 못하게 범인을 빨리 좀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구.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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