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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드러낸 김정태가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강한 인상으로 '미친 존재감'에 등극했다.
김정태는 '미스 리플리'에서 일본 술집에서 도망친 장미리(이다해 분)를 쫓아온 히라야마 역을 맡아 임팩트 있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히라야마는 장미리가 일본에서 힘들고 가난했던 밑바닥 생활을 하던 중에 함께 했던 인물. 장미리가 자신으로부터 도망쳐 한국으로 넘어오자 장미리를 잡기 위해 한국으로 온다.
거짓말로 호텔리어로서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장미리를 찾아내고는 과거를 폭로하겠다며 갖은 협박을 일삼는다.
20일 방송된 7회 분에서 히라야마는 장미리가 대학교수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에서 장미리랑 마주쳤다. 여자 화장실까지 장미리를 유인한 히라야마는 장미리에게 거금을 요구하며 거칠게 협박해 악역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될 8회 방송분에서도 히라야마는 호텔 'a'로 직접 장미리를 찾아가는가 하면, 장명훈(김승우 분)과 대면하는 등 대범함을 드러내며 거짓으로 꾸며진 삶을 살고 있는 장미리의 아슬아슬한 삶을 점점 옥죄게 된다.
김정태는 '미스 리플리'에서 이다해를 괴롭히는 악독한 면을 카리스마 있게 선보이며 '악역 지존'으로서의 엄청난 마성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정태. 사진 = 커튼콜 미디어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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