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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의 라이벌인 단거리 강자 타이슨 게이(29·미국)가 오는 8월 열리는 대구국제육상대회에 불참한다.
대구육상선수권대회서 볼트와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은 게이의 불참 원인은 지난 달 벌어진 미국대표선발전에서 당한 부상 때문이다. 게이는 당시 100m 경기를 앞두고 엉덩이 통증으로 기권을 선언한 바 있다.
게이는 6일(한국시각) 발표된 미국육상 국가대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울러 400m 계주 예비후보도 탈락한 게이는 최종적으로 대회 출전을 못하게 됐다.
게이는 남은 시간 동안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대구육상선수권대회서 못한 볼트와의 대결은 2012년 런던올림픽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타이슨 게이.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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