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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가 전 세계에서 놀라운 흥행 성적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 시리즈 전체 수익이 70억 달러(한화 약 7조 3600억원)을 돌파했다.
‘해리포터’ 시리즈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는 “‘해리 포터’ 시리즈가 70억 달러의 수익을 돌파했다”고 21일(현지시각)공식 발표했다.
또 워너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가 개봉 후 일주일 동안 북미에서만 2억 1490만 달러, 북미를 제외한 해외에서 4억 253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 현재까지 6억 402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두고 있어 기록적인 흥행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워너 브러더스 픽처스 그룹 회장인 제프 로비노프(Jeff Robinov)는 “영화 역사에 기록될 이 작품에 워너 브러더스가 함께 했다는 것과 ‘해리 포터’의 팬들, 그리고 참여한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 특히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상상력으로 세상을 바꾼 조앤 K. 롤링에게 감사 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 사회문화 각 분야에 ‘해리 포터 신드롬’이라 불리는 문화적 현상과 원 소스 멀티 유스(one sou rce multi use)를 통한 어마어마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프랜차이즈 영화의 성공적인 모범 답안’을 보여주며 21세기의 대중문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
영화의 원작인 ‘해리 포터’ 시리즈는 1997년 6월 시리즈 첫 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출간된 후 완결편인 7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까지 2007년 7월까지 세계 67개 언어, 200여 개 나라에 소개되며 총 4억 부 이상의 경이로운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가장 많이 팔린 책’, ‘성경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사상 최대의 초판 발행 기록’이라는 화려한 수식과 기록을 남겼다. 10년의 역사를 마무리하는 ‘해리 포터’ 시리즈는 마지막 편을 제외한 7편으로 세계에서 64억 달러(한화 약 7조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사진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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