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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영국의 팝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23일(현지시각) 27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 갑작스런 죽음은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악명의 '27 클럽'에 합류하게 했다.
'27 클럽'은 27세의 나이에 사망한 뮤지션들을 일컫는 말로, 여기에 속한 뮤지션들은 화려한 명성을 뒤로 하고 모두 세상을 떠났다.
록밴드 너바나의 리더였던 커트 코베인(67년생)도 헤로인 등 마약에 중독돼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 1994년 자택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발견 3일 전 머리에 권총을 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세기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지미 헨드릭스(42년생)는 유럽투어 도중 1970년 27세의 나이에 사망했으며 사인은 수면제와 술 혼용 후 토사물에 의한 질식사로 밝혀졌다. 록밴드 도어스의 리드싱어 짐 모리슨(42년생)은 1971년 파리에 있는 아파트 욕조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약물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렸던 록밴드 롤링스톤즈의 브라이언 존스(42년생)는 1969년 수영장에서 사체로 발견됐으며 같은해 제니스 조플린은 헤로인 과용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故 에이미 와인하우스. 사진 = 유니버설뮤직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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