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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서울, 경기, 강원도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까지 인제 154mm를 비롯해 동두천 149mm, 서울 130.5mm, 문산에 127mm의 비가 내린 상태. 기상청은 호우특보를 서울.경기도 및 강원중북부, 경남남해안에 발령했다.
이 같은 폭우로 인해 피해 또한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류동역을 오가는 인천과 서울 양방향 전철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복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부천-구로간의 열차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 동부간선도로가 중랑천 물이 불어나 거의 모든 구간에서 통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한강 잠수교도 수위가 6.2m를 넘으면서 전일 보행자에 이어 차량통행도 막힌 상태다.
이 외에는 양재천 하부도로 영동1교-KT 앞 구간과 남대문로 명동지역 1개 차선이 침수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홍제천 주변의 증산지하차도, 연남동과 연희동 내부순환로 진입로, 마포 사천교도 불어난 물 때문에 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 = 기상청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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