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독일)의 보석 손흥민이 5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27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한일전 소집명단 24명을 발표했다. 소속팀 함부르크의 프리시즌 9경기서 18골의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한일전을 앞둔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2월 터키와의 A매치 이후 그 동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조광래 감독은 올해 열린 온두라스 가나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서 손흥민 대신 남태희(발렝시엔) 같은 유럽파 신예들을 소집했었다.
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손흥민의 발탁에 대해 "손흥민은 최근 상당히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정신적인 부문에서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며 "어리고 젊은 혈기로 대표팀이 마냥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 것 같다. 많이 성장한 것 같고 그런 점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흥민은 전방 공격수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월드컵 예선이나 브라질 월드컵을 대비해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일전을 치를 국내파 선수들은 다음달 7일 소집되는 가운데 해외파 선수들은 일본에서 바로 합류할 계획이다.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는 다음달 6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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