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의 이덕재 국장이 "'버디버디'를 놓친 지상파는 후회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덕재 국장은 27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버디버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버디버디'는 지난 해 3월 첫 촬영을 시작해 1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100% 사전제작된 작품이다. 그러나 지상파 방송에서 편성이 불발되면서 1년여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이와 관련, 이덕재 국장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지상파에서의 편성이 연기되면서 '버디버디'가 재미없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시사 이후 재미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도전과 성공을 위해 달리는 인물들의 성장기 스토리가 탄탄했다. 또 윤상호 감독님만의 영상미도 잘 살아있었다. 골프라는 스포츠는 하나의 소재가 됐을 뿐이고 기본적인 골격에는 재미와 감동이 잘 묻어있기에 망설임 없이 (편성을) 결정했다"라며 "지상파에서 (버디버디를) 놓친 것을 후회할 것이다. 그 정도로 자신감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버디버디'는 이현세 만화 '버디'를 원작으로, 유이는 강원도 선머슴형 산골소녀에서 자수성가해 골프천재로 성장하는 성미수 역을 맡았다. 유이 외에 이용우, 이다희, 오현경, 아역 진지희 양이 출연한다.
'로맨스가 필요해' 후속으로 내달 8일 첫 방송된다.
[사진=그룹에이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