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한은정이 영화 ‘기생령’을 촬영하면서 겪은 고충을 털어 놓았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에서 열린 영화 ‘기생령’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한은정은 “이번 영화의 여건상 감정을 이어가기에 힘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은정은 “영화가 제작기간도 짧았고, 처음부터 연결해서 찍었으면 쉬웠을 건데 그렇지 못했다”며 “많은 부분을 상상을 통해서 촬영해야 했기에 솔직히 힘들었다”고 전했다.
‘기생령’에서 한은정은 서니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 ‘기생령’은 한은정, 이형석, 효민, 박성민 등이 주연을 맡고, 고석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개봉한 세 번째 공포 장르 영화인 ‘기생령’은 부모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해 홀로 남은 빈(이형석 분)을 돌보기 위해 친척인 서니(한은정 분) 가족이 집으로 들어가면서 겪은 일을 그린 작품이다. 여느 공포 영화와 달리 무속신앙으로 생긴 일을 다룬 독특한 영화인 ‘기생령’은 오는 8월 4일 개봉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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