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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함부르크의 보석 손흥민이 올시즌 활약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각) 독일 모르겐포스트를 통해 프리시즌을 마무리하는 소감과 2011-12시즌을 앞둔 각오를 나타냈다. 손흥민은 올시즌 소속팀 함부르크의 프리시즌 경기서 9차례 출전해 18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2010-11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에서 9경기 9골을 펼친 후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활약이 적었던 상황에 대해 "매우 슬펐다"며 "부상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함부르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은 함부르크에서 제대로 된 첫번째 시즌이 될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프리시즌 동안 팀 훈련을 어떻게 소화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최근 우리팀은 매우 열심히 노력했다. 재미도 있었다"며 "지난시즌보단 더 나은 시즌이 될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손흥민은 팀동료 공격수 페트리치(크로아티아)로 인해 자신의 포지션이 변화될 가능성에 대해선 "어느 곳에서 활약하든지 문제는 없다. 나는 왼쪽과 오른쪽 어느 곳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선호하는 포지션은 없다"며 문제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함부르크는 오는 3일 발렌시아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한차례 더 소화한 후 오는 6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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