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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싸이가 여름시즌에 맞는 페스티벌 제작 계획을 알렸다.
싸이는 6일 오후 4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카드와 싸이의 썸머스탠드 '흠뻑쑈' 기자간담회에서 썸머스탠드 공연을 페스티벌로 전환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이날 싸이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소극장 공연을 끝내고 이번 여름 공연을 시작으로 빡세게 이어가겠다"며 "연말이 아닌 연중에 여는 공연에서 2만 5000명을 모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썸머스탠드 공연을 앞으로 페스티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차후의 계획이지만 해외 아티스트들도 초청해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형태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7시부터 진행되는 '흠뻑쑈'에서 싸이는 '새' '챔피언' '연예인' '낙원' 등 히트곡을 비롯 '환희' '흐린기억속의 그대' '도시인' '사노라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인순이와 GD&TOP이 출연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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