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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박정현(35)이 요정 수식어에 부담을 느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박정현은 개인사부터 음악 인생까지 모든 것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서 박정현은 "요즘 요정이라고 불려지는게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데뷔 때부터 R&B의 요정 아니었냐?"고 물었다.
이에 박정현은 "예전에는 노래와 관련된 수식어였다. R&B 요정, 발라드 요정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외모적으로 예쁘다는 얘기가 많다"며 "굉장히 부끄럽다. 왜냐면 그런 얘기 처음 들어본다. 어릴 때부터 완전 못난이였다. 그런 이미지로 자랐기 때문에 너무 낯설다"고 답했다.
또한 박정현은 "처음에는 너무 기분이 좋았지만 점점 부담스러워지는게 이미 30대 후반으로 가고 있다. 예전부터 얘기해줬으면 관리라도 잘했을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현.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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