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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홍수현이 이민우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 에서는 경혜공주(홍수현 분)의 탄일을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정종(이민우 분)은 경혜공주의 탄일을 축하하며 깜짝 선물을 전해주기위해 경혜공주 방에 몰래 들어갔다.
경혜공주는 나들이를 마치고 방에 들어와 정종이 방안에 있는 것을 보고 "지금 감히 어딜 들어온 것입니까"라고 말하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정종은 "미안하게 됐소. 혼례 후 처음 맞는 탄일에 뭔가 해주고 싶어서 그랬는데 내가 무례했던 것 같소"라고 사과 한 뒤 준비한 반지를 꺼내며 "부모님이 가세가 기운 후에도 훗날 며느리를 위해 지금껏 간직했소"라고 말했다.
이에 경혜공주는 정종의 행동에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을 향해 꾸밈없는 애정을 보내는 정종에 대해 조금씩 마음이 열린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은 "둘이 알콩달콩 사랑하는 모습이 보고 싶다" "정경커플 은근히 귀엽다" "이 커플도 왠지 애틋하다" 등 반응을 보이며 적극적인 러브라인이 형성되길 희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수양대군이 본격적으로 계유정난을 일으키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금씩 진전을 보이는 홍수현, 이민우. 사진 = K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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