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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이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시청률 18.0%(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조정특집' 마지막편의 17.9%와 비슷한 수치로 이날 방송은 '우천 취소 특집'으로 진행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예정된 촬영 아이템이 폭우로 취소되자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스튜디오를 빌려 과거 인기프로그램인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을 재연했다. 데프콘, 개리, 정재형 등이 긴급 소집됐고, 이들은 우스꽝스러운 의상을 입은 채 추억의 댄스 신고식 등에 나서 웃음을 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은 10.3%,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은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MBC '무한도전'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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