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인턴기자] KIA의 양현종이 다시 한 번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이닝 만에 강판됐다.
양현종은 1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롯데 타선을 당해내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양현종은 1회초 시작부터 전준우에게 안타를 내주더니 김주찬, 이대호, 홍성흔, 조성환을 당하내지 못하고 3실점했다.
양현종은 2회초에도 선두타자 문규현에게 안타를 맞고 손아섭과 이대호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5점째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양현종은 직구 최고 구속 148km를 기록했지만 전반적으로 직구 구속이 140km 초반을 형성했고 변화구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현종은 4회초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를 조태수에게 넘겼다.
양현종은 3이닝 10피안타 2볼넷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패 위기에 몰렸다.
[KIA 양현종.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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