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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 박민 통신원] 최근 일본에서 새로운 한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장근석에 대해 새로운 분석이 나왔다. 장근석의 인기 근원이 ‘한국인 같지 않은 외모’에서 온 것이란 것이다.
일본 뉴스포스트세븐은 19일 오전 기사로 장근석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최근 한류를 좋아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영화배우 오사와 아카네는 “일본에서 '미남이시네요'를 보고난 후 바로 끌리는 감정을 받았다. 도망친 미남이를 차로 데리러 온 장면은 최고였다”며 크게 호평했다.
이어 “이 작품 이후 장근석이 나오는 작품은 모두 챙겨보고 있다. 연기의 폭이 넓고 볼 때마다 다양한 얼굴로 감정을 표현해 카멜레온 같은 부분이 있다”며 훌륭한 연기력을 칭찬했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방송 종류 후 재방송을 요구하는 메일이 1만통 이상 도착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한류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더불어 장근석의 일본 내 주가도 엄청나게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라디오DJ이자 방송인인 후루야 마사유키는 색다른 분석을 내놓았다. 장근석의 팬미팅 MC를 맡으며 직접 만남을 가졌던 그는 “지금 장근석은 한류스타라기보단 자신의 이름을 내건 하나의 브랜드로 정착됐다. 외모가 한국인 같지 않고 일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 자신이 생각한 장근석의 외모에 대한 평을 밝혔다.
이어 “미남형이지만 귀여운 얼굴을 갖춰 마치 소녀들이 즐겨보는 만화에서 나온 것 같은 남성상이다. 때문에 여성들이 이상과 동경을 그로 인해 현실화하고 있다”고 일본내 인기 원인을 분석했다.
한편 장근석은 일본에서 자신의 영역 확장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가수로 데뷔해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대형 편의점인 로손과 계약을 채결해 다양한 방면으로의 이미지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장근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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